검찰, 민주연구원 압수수색…닷새 만에 민주당사 진입
SBS Biz 조슬기
입력2022.10.24 08:57
수정2022.10.24 09:36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가 오늘(2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 있는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차 시도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긴급공지문을 통해 "윤석열 검찰이 다시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주요 당직 의원들과 원내부대표들은 지금 즉시 당사로 집결해달라"고 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그의 사무실이 있는 민주연구원을 압수수색하려 했지만, 민주당 의원들과 7시간 넘게 대치한 끝에 불발된 바 있습니다.
김 부원장은 지난해 4월∼8월 유 전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민간 업자들 측으로부터 총 8억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닷새 만에 다시 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나섰지만 압수수색에 대비한 민주당원과의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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