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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 안전띠 착용률 코로나 이전보다 떨어져

SBS Biz 엄하은
입력2022.10.22 17:16
수정2022.10.23 09:50


승용차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코로나19 이전 시기보다 더 낮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2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보고서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증가 위험성 및 안전대책 강화 필요성'에 따르면 올 들어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완화되면서 고속도로 교통량이 급증하고, 교통사고 증가세 또한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연구소가 지난달 24일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 3개소에서 안전띠 착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주요 고속도로 운행차량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49.3%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2019년 1월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54.9%)보다 5.6%포인트나 감소한 수치입니다. 

연구소는 "교통안전 의식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인 안전띠 착용률은 뒷좌석의 경우 아직도 50% 미만으로 나타나 해외 교통안전 선진국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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