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날리스 "스마트폰 수요 감소…출하 8년 만에 최저"
SBS Biz 엄하은
입력2022.10.22 10:09
수정2022.10.22 11:43
글로벌 경기 침체와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을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발표한 잠정집계치에 따르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년 전보다 9% 감소해 같은 분기 기준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11% 감소한 올해 1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하락세입니다.
3분기 제조사별 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는 22%로 1위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1%P 증가한 수치입니다.
애플 점유율은 지난해 15%에서 18%로 3%P 높아졌습니다. 이로써 삼성과 격차는 6%P에서 4%P로 차이를 좁혔습니다.
카날리스는 "삼성전자는 재고를 줄이기 위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선두를 지켰고, 애플은 아이폰 수요에 힘입어 점유율이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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