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주변에 '안면인식' CCTV 설치 추진
SBS Biz 류선우
입력2022.10.20 13:29
수정2022.10.20 14:37
[인수위사진기자단=연합뉴스]
국방부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주변에 안면인식 기능이 있는 폐쇄회로(CC)TV 설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20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2020년부터 국방부 청사 경계시설 보강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경계 감시 방식으로는 외부 침입 시 감지가 가능한 장력 감지 센서와 함께 일반 CCTV를 설치하기로 하고 업체와의 계약도 마쳤습니다.
하지만 지난 5월 대통령실이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면서 보안 강화를 이유로 안면인식 및 추적 기능이 있는 고성능 CCTV를 설치하기로 계획을 바꾸고 업체와의 계약도 다시 했습니다.
국방부가 고성능 CCTV 대수 및 설치 장소는 보안상 이유로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김 의원실은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이전에 따라 경계시설 보강 계획이 변경되면서 애초 약 60억 8,000만 원이던 공사 예산은 약 9억 5,000만 원이 늘어 70억 3,000만 원가량이 됐습니다.
김 의원은 "용산 일대를 다니면 경호처의 감시로 개인의 생체정보가 노출돼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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