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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패션 정보, AI가 알려준다'…패션정보 앱 '보쇼' 오픈

SBS Biz 김성훈
입력2022.10.19 15:35
수정2022.10.19 16:04

피앤더블유에이티(PNWAT)는 오늘(19일) 영상 콘텐츠에 기반한 패션 정보 플랫폼 '보쇼(Boshow)'를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쇼핑한다'는 의미를 담은 보쇼(Boshow)는 MZ세대 여성을 타깃으로 트렌드에 맞춘 최신 영상을 제공하고, 영상에 노출되는 패션 정보를 AI로 분석해 알려주는 앱입니다. 

기존에 소비자들은 유명 연예인이나 인사들이 입었던 패션을 구입하고자 하는 경우, 인터넷 포탈 등에서 해당 정보를 찾고 동일한 제품을 사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또 이렇게 정보를 얻더라도 정보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본인이 원하는 것과 다른 상품을 구매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쇼는 이런 문제점을 AI 기술로 해결했습니다.

유튜브 등 영상 플랫폼에 올라와 있는 영상을 보쇼에서 플레이하면 AI가 영상 분석을 통해 영상 속 패션 아이템을 인식하고, 관련 정보와 구매 사이트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줍니다.

이에 따라 시청자는 영상을 보는 동시에 관련 정보를 바로 플레이어 하단에서 확인하는 것은 물론,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 영상을 시청하다 궁금증이 생길 경우 바로 질문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질문에 보쇼 운영팀이 직접 답변을 달아주거나 유저들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해줍니다.

보쇼의 가장 큰 특징은 패션 정보만 얻는 쇼핑몰이 아닌 영상콘텐츠 플랫폼으로써의 높은 기능성도 갖췄다는 점입니다. 

보쇼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포함해 최신 유행하는 패션과 관련된 영상콘텐츠, 키워드가 빠르게 업데이트 됩니다. 

특히 앱의 홈 화면에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영상을 자동으로 추천해줘 유저가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다른 사용자들이 많이 본 패션 영상 콘텐츠와 패션 정보도 확인할 수 있으며,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도 가능합니다.

연진선 보쇼 대표는 "요즘 MZ세대들은 타인의 패션을 따라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이 됐다"며 "보쇼는 트렌디한 영상을 통해서 사용자들과 라이프 스타일을 쉽고 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공유하는 앱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보쇼는 런칭과 함께 다수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스타 김정민과 김리아, 송가연, 양태상, 송혜인, 신경민 등이 '보쇼 메이트'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보쇼 메이트 멤버들 역시 보쇼를 통해 "보쇼 메이트 1기로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함께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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