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전세 공포 현실로…집주인 대신 갚아준 돈 '사상 최대'
SBS Biz 윤지혜
입력2022.10.19 11:16
수정2022.10.19 17:36
[앵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와 대위변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집값과 전셋값이 계속 하락하면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깡통전세', 그리고 이를 악용한 사기가 급증했다는 뜻입니다.
윤지혜 기자, 전세 사고 건수와 금액 얼마나 됩니까?
[기자]
HUG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보증사고 건수는 523건, 보증사고 금액은 총 1,09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13년 9월 해당 상품이 출시된 이후 모두 역대 최대인데요.
9월까지 누적 수치를 봐도 이미 작년 1년 치를 넘어서, 관련 사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증사고로 인해 HUG가 집주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대신 갚아준 대위변제액도 지난달 952억 원으로 1천억 원에 육박했는데요.
지난달까지 누적 변제액이 총 5천292억 원, 2천400여 가구가 변제 받았으며 작년 최대치를 넘어섰습니다.
[앵커]
집값이든 전셋값이든 오르는 상황이라면 문제없이 메꿀 수 있었던 돈인데, 이걸 못 하고 있다는 건 결국 깡통전세 문제가 심각하다는 의미죠?
[기자]
최근 금리 인상 등으로 집값이 하락하고 전세시장도 침체하면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깡통전세'가 늘고 있어서입니다.
특히 작년부터 연립빌라·다세대 일부 신축 단지에서, 매매가보다 높은 금액에 전세를 놓고 잠적해버리는 전세사기도 기승을 부리고있는데요.
피해가 고스란히 세입자와 보증기관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수차례 돌려주지 않거나 집중관리를 받는 다주택 채무자, 이른바 악성 임대인에 의한 사고도 급증했는데요.
지난해 사고 금액이 3천513억 원으로, 2018년 30억 원이었던것보다 무려 117배나 증가해 특히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와 대위변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집값과 전셋값이 계속 하락하면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깡통전세', 그리고 이를 악용한 사기가 급증했다는 뜻입니다.
윤지혜 기자, 전세 사고 건수와 금액 얼마나 됩니까?
[기자]
HUG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보증사고 건수는 523건, 보증사고 금액은 총 1,09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13년 9월 해당 상품이 출시된 이후 모두 역대 최대인데요.
9월까지 누적 수치를 봐도 이미 작년 1년 치를 넘어서, 관련 사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증사고로 인해 HUG가 집주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대신 갚아준 대위변제액도 지난달 952억 원으로 1천억 원에 육박했는데요.
지난달까지 누적 변제액이 총 5천292억 원, 2천400여 가구가 변제 받았으며 작년 최대치를 넘어섰습니다.
[앵커]
집값이든 전셋값이든 오르는 상황이라면 문제없이 메꿀 수 있었던 돈인데, 이걸 못 하고 있다는 건 결국 깡통전세 문제가 심각하다는 의미죠?
[기자]
최근 금리 인상 등으로 집값이 하락하고 전세시장도 침체하면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깡통전세'가 늘고 있어서입니다.
특히 작년부터 연립빌라·다세대 일부 신축 단지에서, 매매가보다 높은 금액에 전세를 놓고 잠적해버리는 전세사기도 기승을 부리고있는데요.
피해가 고스란히 세입자와 보증기관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수차례 돌려주지 않거나 집중관리를 받는 다주택 채무자, 이른바 악성 임대인에 의한 사고도 급증했는데요.
지난해 사고 금액이 3천513억 원으로, 2018년 30억 원이었던것보다 무려 117배나 증가해 특히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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