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 "애플, 2024년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 전망"
SBS Biz 임선우
입력2022.10.19 06:31
수정2022.10.19 07:45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임선우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폴더블 아이패드 내후년 출시"
애플이 접히는 태블릿, '폴더블' 아이패드를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시장분석업체 CCS인사이트는 오는 2024년 애플이 폴더블 기술을 적용한 아이패드를 내놓을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최근까지 애플의 주력 상품인 아이폰이 폴더블 형태로 나올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는데, 기술력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선 아이패드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인 뒤, 단계별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라고 CNBC는 해석했습니다.
특히나 삼성전자가 60%가 넘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폴더블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아이폰에 접목시켰다 기술적 문제가 일어난다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애플의 '폴더블' 소식에 더해 새롭게 디자인한 10세대 아이패드와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도 밤사이 공개됐는데요.
아이패드 프로는 최신 'M2' 칩을 탑재하고, 화면에서 12mm 떨어진 거리에서도 애플펜슬을 인식하는 '호버' 기능이 최초로 지원됩니다.
이밖에도 전작보다 두 배 빨라진 와이파이 속도를 제공하고, '스테이지 매니저' '레퍼런스 모드' 같은 새로운 기능들이 탑재됐는데요.
11인치 모델의 시작가는 799달러로, 오는 26일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갑니다.
◇ MS, 이번 주 1천여 명 정리해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력 줄이기에 돌입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주에만 1천명에 가까운 직원들이 자리를 떠났는데요.
이번 정리해고는 전체 직원의 1%도 안 되는 숫자이긴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 우려 속 시장 수요가 줄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적인 감원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MS는 올 3분기 매출 성장률이 10%에 그쳐, 5년여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란 암울한 전망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경기침체 압박에 시달리는 건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텔 역시 이달 말까지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고, 애플을 비롯해 메타도 채용 동결을 발표하는 등 녹록지 않은 상황인데요.
KPMG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기업 CEO의 절반 이상이 향후 6개월 이내 구조조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한 만큼, 감원 '칼바람'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中 BYD, 3분기에도 '승승장구'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가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올 3분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했는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무려 300% 이상 늘어난 우리돈 1조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비야디는 혼란스러운 시장 상황에도 중국 정부의 각종 혜택과 강력한 수요가 맞물려 시장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었는데요.
외신들은 비야디가 "올 3분기에만 1년 전보다 200% 가까이 증가한 53만7천여대의 차량을 판매했다"며 "판매량에서 이미 테슬라를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이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비야디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100만대를 돌파해 신에너지차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했고, 독일과 노르웨이 등 유럽 시장에서도 곧 공식 판매에 들어가는데요.
해외 시장에서도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모빌아이 기업가치 60% 하향"
인텔이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기술 자회사 모빌아이의 기업가치를 대폭 낮추기로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주식시장이 출렁이면서 모빌아이의 IPO 몸값을 200억 달러 아래로 낮추고, 발행 주식도 계획보다 대폭 줄이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당초 5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했었는데, 단숨에 60%나 낮춘 겁니다.
저널은 모빌아이가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또 침체 공포가 만연한 IPO 시장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글로벌 비즈입니다.
◇ "폴더블 아이패드 내후년 출시"
애플이 접히는 태블릿, '폴더블' 아이패드를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시장분석업체 CCS인사이트는 오는 2024년 애플이 폴더블 기술을 적용한 아이패드를 내놓을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최근까지 애플의 주력 상품인 아이폰이 폴더블 형태로 나올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는데, 기술력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선 아이패드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인 뒤, 단계별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라고 CNBC는 해석했습니다.
특히나 삼성전자가 60%가 넘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폴더블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아이폰에 접목시켰다 기술적 문제가 일어난다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애플의 '폴더블' 소식에 더해 새롭게 디자인한 10세대 아이패드와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도 밤사이 공개됐는데요.
아이패드 프로는 최신 'M2' 칩을 탑재하고, 화면에서 12mm 떨어진 거리에서도 애플펜슬을 인식하는 '호버' 기능이 최초로 지원됩니다.
이밖에도 전작보다 두 배 빨라진 와이파이 속도를 제공하고, '스테이지 매니저' '레퍼런스 모드' 같은 새로운 기능들이 탑재됐는데요.
11인치 모델의 시작가는 799달러로, 오는 26일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갑니다.
◇ MS, 이번 주 1천여 명 정리해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력 줄이기에 돌입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주에만 1천명에 가까운 직원들이 자리를 떠났는데요.
이번 정리해고는 전체 직원의 1%도 안 되는 숫자이긴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 우려 속 시장 수요가 줄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적인 감원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MS는 올 3분기 매출 성장률이 10%에 그쳐, 5년여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란 암울한 전망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경기침체 압박에 시달리는 건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텔 역시 이달 말까지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고, 애플을 비롯해 메타도 채용 동결을 발표하는 등 녹록지 않은 상황인데요.
KPMG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기업 CEO의 절반 이상이 향후 6개월 이내 구조조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한 만큼, 감원 '칼바람'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中 BYD, 3분기에도 '승승장구'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가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올 3분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했는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무려 300% 이상 늘어난 우리돈 1조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비야디는 혼란스러운 시장 상황에도 중국 정부의 각종 혜택과 강력한 수요가 맞물려 시장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었는데요.
외신들은 비야디가 "올 3분기에만 1년 전보다 200% 가까이 증가한 53만7천여대의 차량을 판매했다"며 "판매량에서 이미 테슬라를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이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비야디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100만대를 돌파해 신에너지차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했고, 독일과 노르웨이 등 유럽 시장에서도 곧 공식 판매에 들어가는데요.
해외 시장에서도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모빌아이 기업가치 60% 하향"
인텔이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기술 자회사 모빌아이의 기업가치를 대폭 낮추기로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주식시장이 출렁이면서 모빌아이의 IPO 몸값을 200억 달러 아래로 낮추고, 발행 주식도 계획보다 대폭 줄이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당초 5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했었는데, 단숨에 60%나 낮춘 겁니다.
저널은 모빌아이가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또 침체 공포가 만연한 IPO 시장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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