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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4년 만에 가격 인상…최대 700원 올린다

SBS Biz 정보윤
입력2022.10.18 15:24
수정2022.10.18 17:37

[사진 제공=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다음달부터 음료 90종 중 57종의 가격을 200∼700원 올린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가격 인상은 2018년 이후 4년 만입니다.

다만 대표 음료인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가격은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인건비, 물류비, 원·부자재 등 제반 비용의 가파른 상승으로 가맹점과 본사의 어려움이 가중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본사는 가맹점과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며 자체적으로 비용 부담을 감내해왔지만, 4년 만에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기존 사이즈인 레귤러, 엑스트라에 라지를 추가하는 등 음료 용량도 조정합니다.

아이스 음료의 엑스트라 사이즈는 더 늘어나고 커피류의 기본 사이즈는 레귤러에서 라지로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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