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돈 안 갚는 청년층…대신 갚아준 '햇살론 유스'도 2년 새 38배 ↑
SBS Biz 김성훈
입력2022.10.18 11:19
수정2022.10.18 14:52
2년 전부터 정부는 청년 전용 신용대출인 '햇살론 유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민층 청년들이 돈 걱정 없이 취업 준비 등에 전념하도록 돕기 위해서인데요. 그런데 대출을 상환하지 않아 정책금융기관이 대신 갚아준 금액이 40배 가까이 폭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단독 취재한 김성훈 기자 연결합니다. 김성훈 기자, 구체적으로 청년 대신 정부가 갚아준 빚이 얼마나 됐습니까?
서민금융진흥원이 김희곤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햇살론유스의 대위변제액은 174억 원이었습니다.
햇살론유스가 출시된 2020년에는 4억 5,000만 원 정도에 불과했는데, 2년 사이 38배나 폭증한 겁니다.
올해 아직 넉 달이 남았지만, 이미 지난해 160억 원을 넘어 매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누적 대위변제액은 338억 원에 달합니다.
대위변제율도 2년 전 0.2%에서 올해 4.6%까지 증가했습니다.
'햇살론 유스'는 만 34세 이하의 취업준비생이나 취업한 지 1년이 안 된 사회초년생 전용 정책 신용대출입니다.
최고 연 4.5%의 이자로 최장 15년간 1,200만 원을 빌려줍니다.
부실화되면 결국 세금이 들어가는 건데, 관리가 중요해 보이는데요?
서금원은 "코로나19 상황 여파로 대위변제 규모가 증가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사업 초기인 만큼, 5년 정도 추이를 보고 평균치를 파악해 본격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햇살론유스를 찾는 수요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올 들어 8월까지 지원 건수는 약 6만 건으로 지난해 5만 1,000여 건보다 증가했습니다.
이 때문에 빚을 내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족'들까지 정책대출에 기대는 것 아니냐는 도덕적 해이 우려도 나오는데요.
서금원은 "의료비 등 특정용도에 대해선 관련 서류 확인 등을 통해 목돈이 아닌 필요한 돈만 빌려다 쓸 수 있도록 사전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김희곤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햇살론유스의 대위변제액은 174억 원이었습니다.
햇살론유스가 출시된 2020년에는 4억 5,000만 원 정도에 불과했는데, 2년 사이 38배나 폭증한 겁니다.
올해 아직 넉 달이 남았지만, 이미 지난해 160억 원을 넘어 매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누적 대위변제액은 338억 원에 달합니다.
대위변제율도 2년 전 0.2%에서 올해 4.6%까지 증가했습니다.
'햇살론 유스'는 만 34세 이하의 취업준비생이나 취업한 지 1년이 안 된 사회초년생 전용 정책 신용대출입니다.
최고 연 4.5%의 이자로 최장 15년간 1,200만 원을 빌려줍니다.
부실화되면 결국 세금이 들어가는 건데, 관리가 중요해 보이는데요?
서금원은 "코로나19 상황 여파로 대위변제 규모가 증가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사업 초기인 만큼, 5년 정도 추이를 보고 평균치를 파악해 본격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햇살론유스를 찾는 수요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올 들어 8월까지 지원 건수는 약 6만 건으로 지난해 5만 1,000여 건보다 증가했습니다.
이 때문에 빚을 내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족'들까지 정책대출에 기대는 것 아니냐는 도덕적 해이 우려도 나오는데요.
서금원은 "의료비 등 특정용도에 대해선 관련 서류 확인 등을 통해 목돈이 아닌 필요한 돈만 빌려다 쓸 수 있도록 사전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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