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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 직설] 화재로 멈춘 카카오… '카카오 먹통' 여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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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10.18 08:23
수정2022.10.18 10:32

■ 경제 와이드 이슈& '직설' -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정철진 경제평론가, 이요훈 IT 칼럼니스트

해법을 찾는 토론 이슈앤 직설 시작합니다. 화재 한 번에 카카오가 멈췄습니다. 메시지 전송은 물론이고 카카오 뱅크, 카카오 택시 등 서비스가 일제히 먹통 됐는데요. 사상 최악의 카카오 먹통 사태를 두고 부실한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과연 막을 수 없는 재난이었는지...카카오 사태가 남긴 숙제,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지난 15일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가 멈추는 사태가 발생했는데요. 일상 곳곳이 멈춰서기도 했는데요. 카카오 의존도가 이렇게 높았나요?

Q.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이번 카카오 사태로 사생활이 유출됐다는 글이 퍼지기도 했는데요. 카카오 측에선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말 안심해도 될까요?

Q. 화재가 발생한 SK C&C 건물에는 카카오 외에도 네이버, SK텔레콤 등이 입주해 있는데요. 카카오의 피해 복구가 유난히 오래 걸린 걸까요?

Q. 카카오 측은 “데이터센터가 이중화 되어있다”고 해명했는데요. 제대로 작동이 안 된 것 아닌가요?



Q. KT 아현지사 화재 사건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20년 데이터센터를 관리 대상에 넣는 법 개정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인터넷 기업들이 반발하면서 결국 흐지부지됐는데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규제 강화해야 할까요?

Q. 카카오 서비스 중단으로 피해를 본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도 관심입니다. 카카오 측은 웹툰, 게임과 같은 유료 서비스 이용자들에 대한 피해 보상에 들어갔는데요. 카카오톡과 같은 무료 이용객들은 제외될까요?

Q. 화재는 SK C&C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면서 1차 책임은 SK C&C에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카카오가 SK C&C에 구상권을 청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 금액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Q. 주말 동안 카카오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라인과 우티 등 어플의 다운로드가 급증했습니다. 카카오톡이 국민 메신저 자리를 내어줄까요?

Q. 카카오뱅크는 전산센터가 서울 상암에 있어 판교 화재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고객들이 불안감에 예금을 인출하는 등 불똥이 튄 모양샙니다. 금융서비스의 생명은 신뢰인데요. 카카오뱅크가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Q. 카카오페이손보가 지난 11일 공식 출범한 지 일주일 만에 ‘카카오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카카오 계열사는 100곳이 넘는데요. 이런 문어발식 사업 확장이 카카오의 위기를 불러왔을까요?

Q. 최근 카카오 그룹주 주가가 부진한 가운데 화재까지 발생해서 주주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는데요. 카카오 그룹주들의 주가, 더 떨어질까요?

Q. 혁신 기업의 상징 같았던 카카오가 한순간에 국민 밉상으로 전락했습니다. 카카오가 다시 도약하려면 어떤 점을 중점으로 쇄신해야 할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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