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오피스텔 월세는 올랐다…"대출이자 내느니 월세"

SBS Biz 윤선영
입력2022.10.17 14:37
수정2022.10.17 16:31

[오피스텔 (연합뉴스TV 캡처=연합뉴스)]

금리 인상 여파로 오피스텔 매매가 역시 타격을 받았지만, 월세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출을 통해 전세보증금을 올려주느니 월세를 내겠다는 낫다는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오피스텔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0.24% 하락했습니다. 2분기까지 0.10% 상승했으나 3분기 들어 하락 전환한 것입니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는 2분기 0.41% 올랐으나 3분기에는 0.01%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피스텔 전세 가격도 전국 기준 2분기(0.19%) 상승에서 3분기 들어 0.09%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고, 서울의 오피스텔 전세가격이 2분기 0.42%에서 3분기 0.12%로 오름폭이 둔화됐습니다.

반면 월세 가격은 올랐습니다. 3분기 전국 오피스텔 월세는 0.47% 뛰어 2분기(0.39%)보다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서울의 경우 월세 가격이 2분기 0.45%에서 3분기 0.41%로 상승 폭이 다소 줄었고, 지방은 2분기 0.05% 떨어졌다가 3분기에 0.13% 올라 상승 전환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윤선영다른기사
주인 못 찾은 건보료 327억원…'난 이렇게 찾았다'
'크보빵' 열풍에 롯데팬들 부글부글…롯데도 결국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