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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은 뚝뚝 떨어지는데…아파트 분양가는 고공행진

SBS Biz 윤지혜
입력2022.10.17 13:29
수정2022.10.17 16:31


지난달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800만여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805만 9,900원으로 전월 대비 2.78% 상승했습니다. 전년 동월보다는 10.50% 떨어졌습니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입니다.

수도권 3.3㎡당 분양가는 전월 대비 2.08% 오른 2,073만 6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45% 상승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전월 대비 1.13% 오른 1,486만 6,5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월보다는 5.90% 상승했습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의 3.3㎡당 분양가는 지난달보다 0.34% 오른 1,549만 200원입니다. 전년 동월보다 11.45% 상승한 수치입니다.

9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 5,696가구로 전년 동월 1만5172가구 대비 3% 상승했습니다.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5,386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248가구, 기타지방은 1만 62가구가 신규 분양됐습니다. 서울은 신규 물량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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