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한화생명금융서비스, GA 설계사 디지털플랫폼 오픈

SBS Biz 오정인
입력2022.10.17 10:07
수정2022.10.17 10:34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선보인 디지털 플랫폼 '오렌지트리' 메인화면 (자료=한화생명)]

한화생명의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 보험설계사들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오렌지트리'를 구축했습니다.



오늘(17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GA 업계 최초로 판매제휴를 맺은 모든 보험사의 영업지원시스템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구현하는 통합 영업지원 디지털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핀테크 플랫폼은 보험설계사를 배제한 보장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반면 오렌지트리는 설계사가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할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데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GA 보험설계사는 여러 생·손보사 상품을 다루는 만큼 각 보험사의 영업지원시스템을 개별적으로 접속해 왔습니다. 보험사마다 다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접속하고 각기 다른 시스템 UI/UX로 고객정보 입력, 보험상품 설계 등을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오렌지트리는 단 한 번의 로그인으로 제휴 보험사의 영업지원시스템에 접속 가능하며 고객정보 입력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및 제휴사 시스템에 연동돼 자동 반영됩니다.



현재까지 오렌지트리와 연계한 보험사는 한화생명과 한화손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입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보험설계사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획기적 디지털 플랫폼"이라며 "향후 오렌지트리를 활용해 디지털 기반 판매채널 다변화와 공격적인 조직증대 전략을 추진하고, 당사와 협약을 맺는 다른 GA까지 사용자를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오정인다른기사
휴온스그룹, ‘수출의 탑’ 수상…김영목 대표 장관상
위고비 위협하는 마운자로…당뇨 시장도 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