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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먹통' SK 데이터센터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

SBS Biz 김성훈
입력2022.10.16 14:23
수정2022.10.16 14:31

[1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화재 현장에서 소방과 경찰 관계자들이 1차 감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카카오 등 데이터 관리 시설이 입주한 경기 성남시 SK 판교캠퍼스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기실 내 배터리 주변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려졌습니다. 



오늘(16일)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와 소방당국 등 관계자 10명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부터 1시간 가량 1차 감식을 진행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감식은 화재가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SK 판교캠퍼스 A동 지하 3층 전기실을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불이 난 전기실 내부에는 배터리를 보관하는 랙(선반)들이 있는데 화재 당시 이 가운데 5개 랙에서 불꽃과 연기가 계속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감식 결과 지하 3층 전기실의 배터리 랙 5개가 전소된 상태"라며 "배터리 또는 랙 주변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배터리와 랙 자체에 문제가 있었거나 주변 배선 문제 등으로 인해 화재가 났을 가능성 등을 모두 열어 놓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오는 17일 오전 11시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과 합동감식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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