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카톡 먹통' 사태에 "과기부 상황실, 장관 주재로 격상하라"
SBS Biz 김성훈
입력2022.10.16 11:30
수정2022.10.16 14:31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15일) SK C&C 분당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등 플랫폼 먹통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중심의 상황실을 장관 주재로 격상해 지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6일) 관계 부처에 "카카오, 네이버 등 디지털 부가서비스 중단으로 우리 국민께서 겪고 계신 불편과 피해에 대해 매우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카카오 등이 책임 있고 신속한 서비스 복구를 하도록 정부 부처도 노력을 다해 주시길 당부한다"며 이렇게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정확한 원인 파악은 물론, 트윈 데이터센터 설치 등을 포함한 사고 예방 방안과 사고 발생 시 보고, 조치 제도 마련도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전날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에 신속한 대응을 지시한 데 이어 장관 주재 현장 회의를 열 것도 주문했다고 김 수석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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