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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해그리드' 로비 콜트레인 별세

SBS Biz 윤선영
입력2022.10.15 10:01
수정2022.10.15 20:54

[영화 '해리 포터'에서 해그리드 역할의 로비 콜트레인 (트위터 이미지 캡처=연합뉴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숲지기 해그리드 역을 연기한 영국 배우 로비 콜트레인이 14일(현지시간) 향년 72세로 별세했습니다.



AP 통신은 이날 콜트레인이 고향인 스코틀랜드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고인은 2001∼2011년 개봉한 8편의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호그와트 숲을 지키는 혼혈 거인 해그리드로 해리 포터와 그 친구들을 도와주는 정이 넘치는 조언자 역할로 나와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해리 포터 작가 조앤 롤링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시는 로비와 같은 사람을 만날 수 없을 것"이라며 "그는 믿을 수 없는 재능을 지닌 완벽한 배우"였다고 애도했습니다.
   
주연 대니얼 래드클리프는 "그는 내가 만난 가장 재미있는 사람 중 하나였고, 촬영장에서 어린 시절의 우리를 계속 웃게 했다"며 "그의 별세에 무척 슬프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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