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부동산 빙하기…집 언제 팔고, 사야 하나요?

SBS Biz 최지수
입력2022.10.14 17:52
수정2022.10.17 18:12

[앵커]

지금 집을 팔아야 하는지, 오히려 이런 때 집을 사는 게 맞는 건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시장은 속절없이 가라앉는 가운데 기준금리마저 오르는 상황에서 집값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 소비자는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알아봅니다.

최지수 기자, 지금 거래절벽, 신저가 이런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 집값이 얼마나, 언제까지 떨어질까요?

[기자]

현재 전국적으로 서울은 강북은 물론 강남까지 전방위로 거래절벽과 집값 하락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김인만 / 부동산경제연구소장 : 가격 측면에서 보면 더 조정이 되어야죠. 제가 볼 때는 중간도 안 왔어요. 많이 올라 너무 오버슈팅이 된 지역들은 그렇게 좀 크게 (떨어진 것처럼) 나타나고….]

언제까지 집값이 하락할 것이냐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으실 텐데요.

금리 인상 랠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었다는 신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좀 더 약세가 갈 수밖에 없지 않냐라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앵커]

무주택자로 집을 사야 하는 분들, 또 가격이 빠졌으니 이참에 이사를 해볼까 하는 분들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자]

무주택자이고, 어느 정도 돈을 갖고 있으면서, 집을 구하려는 분들, 요즘 부동산 시장의 갑 중의 갑입니다.

그러나 얼마라도 대출을 받아 집을 사야 하는 무주택자라면 아무리 급하더라도 금리가 좀 진정될 때까지 관망하라는 게 전문가들 조언입니다.

[김규정 /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 : 내년 하반기 정도의 저가 매수를 시기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고, 정부가 무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 완화를 시도하거나 공급 확대라든가 시장의 활성화나 안정화 대책을 내놓는다면 최대한 활용해서….]

만약 이사를 위해 살던 집을 팔고 새 집을 사는 사람이라면 일단 자기 집부터 팔고, 천천히 집을 매수하는 선매도 후매수 전략을 쓸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앵커]

일명 영끌족들, 집값이 반등할 때까지 버텨야 할지, 급급매로 낮춰서라도 팔아야 할지 고민인데요.

[기자]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매도 여부 등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는데요.

다만 집값은 당분간 반등할 여지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 설명입니다.

정부 역시 집값이 좀 더 하락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인위적인 부양책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앵커]

최지수 기자, 잘 들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지수다른기사
[영상] 2차전지 나르고 검사하고…제이스텍 로봇, 공장 돌린다 [인터배터리 2026]
로봇·우주 뻗는 K배터리…이면엔 삼성·LG 특허 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