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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서학개미 브리핑' - 정다인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서학개미의 선호 종목을 어제(13일) 자 집계 기준 순매수 결제 금액 TOP10으로 확인해 보시죠.

10위 NRGD입니다.

전날 TOP10에도 등장했었는데요.

미국의 대형 에너지주 10가지를 담고 있습니다. 



서학개미가 에너지주는 하락에 기대를 걸지만, 기술주는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나 봅니다.

기술주에 롱 포지션을 취하는 흐름이 보이는데요.

9위 AMD로 시작해서 8위 BULZ, 6위 FNGU입니다.

BULZ와 FNGU는 몇 안 되는 미국의 기술주만을 담고 있는 3배 레버리지 ETN입니다. 

그 사이에 UPRO가 있습니다.

S&P500 지수의 일간 수익률 3배를 따르는 ETF죠.

3배 레버리지 상품답게 밤사이 7.7%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TOP5입니다.

루시드가 5위를 차지했습니다.

루시드는 3분기에 전 분기보다 3배 이상 늘어난 2282대의 차량을 생산했다고 밝히며 올해 생산 가이던스인 6천~7천 대를 예정대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생산이 정상궤도에 오르는 것은 긍정적인데요.

전문가들은 루시드가 2026년까지는 긍정적인 영업이익이나 잉여 현금 흐름을 창출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UPRO가 서학개미의 선택을 받은 가운데, 숏 포지션을 취하는 ETF, SH가 4위입니다. 

이제부터는 순매수 규모가 달라집니다.

3위의 순매수 규모가 4위의 약 8배인데요. 

그만큼 테슬라를 향한 러브콜 이어지는 중입니다.

최근 증시 한파에 미국 증시에서도 떠나는 투자자가 많다는 기사 보셨을 텐데요. 

서학개미의 기둥 같은 종목, 애플과 테슬라도 판다고 하죠.

실제로 테슬라의 주가, 밤사이에는 올랐지만 올해 40% 넘게 하락했습니다. 

그래도 골드만삭스는 테슬라가 인플레이션 저감법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12개월 목표주가로 305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약 40%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UPRO에 이어 서학개미는 나스닥100 지수의 3배 레버리지 ETF, TQQQ도 선택했고, TQQQ와 짝꿍처럼 TOP10에 등장하죠.

SOXL이 1위입니다.

순매수 규모가 2위의 약 1.7배입니다. 

지금까지 서학개미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