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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상자산 해킹 피해 역대 최대 전망...30억 달러 돌파

SBS Biz 임선우
입력2022.10.14 06:47
수정2022.10.14 07:24

올해 전세계 가상자산 해킹 피해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30억 달러(약4조3천억원)치가 넘는 가상자산이 해킹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장 지난주에도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8천억원 상당의 코인이 해킹을 당하는 등 10월에만 1조원 어치가 도난당했습니다.

체이널리시스는 해커들이 디파이의 거래 구조와 보안 시스템의 약점을 파악하고, 능숙하게 다루기 시작했다며, 특히 최근 들어 북한 등 국가의 후원을 받는 해킹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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