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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K팝상' 생겼다…美 3대 음악상 중 최초

SBS Biz 권준수
입력2022.10.14 06:42
수정2022.10.14 07:24

미국 3대 음악상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가 K팝 아티스트상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AMA는 현지시간 13일 2022년 시상식 37개 부문별 후보를 공개하면서 '페이버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부문을 새로 도입해 시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최 측은 K팝상 후보에 ▲블랙핑크(BLACKPINK) ▲방탄소년단(BTS) ▲세븐틴(SEVENTEEN)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트와이스(TWICE) 등 5팀을 올렸습니다.

BTS는 이 부문과 함께 '페이버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에도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BTS는 팝 듀오·그룹상을 놓고 콜드플레이, 이매진 드래곤스, 모네스킨, 원리퍼블릭과 경쟁합니다.

그래미 어워즈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합친 3대 음악상 중 K팝 시상 부문이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AMA는 음악 장르별로 일반 팝, 컨트리, 힙합, R&B, 라틴, 록, 가스펠, 댄스·일렉트로닉 등으로 나눠 시상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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