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키이우 중요 기반 시설에 자폭 드론 공격"
SBS Biz 류선우
입력2022.10.13 13:00
수정2022.10.13 16:05
[지난 10일 포격으로 무너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 건물 (EPA=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현지시간 13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중대 기반 시설들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키릴로 티모셴코 대통령실 차장은 텔레그램으로 "중대 기반 시설들에 '자폭 드론'을 동원한 또 다른 공격이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공격받은 기반 시설이 어디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는 최근 몇 주째 이란제 '샤헤드-136' 드론을 이용한 러시아군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란은 러시아에 자국산 드론을 공급했다는 것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대통령실이 기반 시설들에 대한 드론 공습을 밝히기에 앞서 이날 새벽 키이우 일대에 또다시 포격이 가해졌다고 키이우 당국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당국은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이날 새벽 키이우 거주지에 포격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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