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신라젠 상장유지 결정…당장 내일 거래재개
SBS Biz 김기송
입력2022.10.12 18:16
수정2022.10.12 18:49
[신라젠 (연합뉴스TV 제공)]
코스닥 상장사 신라젠의 주식 거래가 내일(13일)부터 재개됩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12일)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신라젠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거래소의 상장 유지 결론으로 다음 영업일인 13일부터 곧바로 신라젠의 주식 거래가 재개됩니다. 2020년 5월 거래정지된 이후 약 2년 5개월 만입니다.
신라젠의 주가는 2020년 5월 4일 종가인 1만 2,100원, 시가총액 1조 2,447억 원에 멈춰있는 상태입니다. 신라젠의 주식 거래가 재개되면서 16만 개미 주주들은 안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신라젠의 소액주주는 16만 5,483명으로 총지분의 66.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2020년 5월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신라젠에 2020년 11월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하고, 올해 1월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2월 코스닥시장위원회는 다시 6개월의 개선 기간을 부여했습니다.
신라젠은 개선기간 동안 연구·개발(R&D) 인력 충원과 기술위원회 설치 등 개선 계획을 이행했습니다.
메디컬·임상센터 등 R&D 인력을 20명으로 늘렸고, 올 6월 R&D 부문 CMO(임상 책임자) 채용을 완료했습니다.
지난달에는 김재경 전 랩지노믹스 창립자를 신임 대표로 선임해 경영진도 개편했습니다.
또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Basilea)로부터 항암제 일종인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CI) 후보물질 'BAL0891'을 도입해 파이프라인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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