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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가상자산 결제 도입...코인베이스와 파트너십 체결

SBS Biz 임선우
입력2022.10.12 06:38
수정2022.10.12 06:57

내년부터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을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구글은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클라우드 서비스에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코인베이스 커머스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 등 총 10종의 가상자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여기에 더해 기관투자자 전용 서비스인 코인베이스 프라임의 도입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블록체인 시장 확장을 위해 새롭게 조직을 꾸린 이후 활발하게 사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경쟁사인 아마존을 비롯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 중 가상자산을 결제 수단에 포함시킨 기업은 구글이 처음입니다.

구글은 가상자산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급성장하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첨단 기업들은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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