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36곳 "정원 1.6%만 줄이겠다"…'순감축 0명'
SBS Biz 김정연
입력2022.10.10 10:15
수정2022.10.10 13:24
국내 공기업 36곳이 정원의 1.6%를 줄이겠다고 정부에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국회와 공공기관에 따르면 36개 공기업은 현재 14만 9,775명인 기관 정원 중 2,364명을 감축하는 내용을 담은 혁신계획안을 정부에 보고했습니다.
SR과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은 정원 순감축 0명으로 제출했습니다.
국내 공기업은 총 36개로 전체 공공기관 350개 중 10% 수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공기업 정원은 전체 공공기관 정원 약 44만 3,000명의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보면 350개 공공기관의 정규직 인력 현원은 41만 6,191명이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전인 2016년 말 기준 30만7,690명과 비교해보면 5년간 10만 8,501명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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