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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차로 택시 들이받고 뺑소니…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SBS Biz 강산
입력2022.10.08 17:06
수정2022.10.08 20:46

차를 훔쳐 탔다가 뺑소니 사고까지 낸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차량 절도 등 혐의로 인천 연수경찰서 소속 30대 순경 A씨를 6일 입건했습니다.

A씨는 추석 연휴인 지난달 9일 자정께 마포구 서교동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타고 약 10분간 운전하다가 합정역 사거리에서 택시를 들이받고서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택시 기사는 경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사고를 낸 후 차를 버린 뒤 버스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소속 경찰서에 통보했습니다. A씨는 직위해제와 함께 대기 발령 조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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