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감사원에 "전현희 위원장 조사일정 정해달라"
SBS Biz 강산
입력2022.10.08 16:54
수정2022.10.08 20:46
[승강기 오른 전현희 권익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감사원으로부터 특별감사를 받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전현희 위원장의 조사 일정을 확정해 달라는 공문을 두 차례 감사원으로 보냈습니다.
전 위원장은 감사원이 자신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해 권익위에 대한 ‘표적 감사’를 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직접 공식적으로 조사받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8월 1일부터 19일까지 권익위에 대한 현장 감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두 차례 연장해 지난달 29일까지 감사를 진행했습니다.
한편 감사원은 감사기간이 지난 이후에도 일부 권익위 전·현직 직원을 추가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30일에는 권익위 퇴직 직원 1명을 별도 조사했고, 재직 중인 다른 직원 1명에게는 이달 중에 추가 조사를 받으라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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