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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시아, 핵전쟁 준비 중…매우 위험"

SBS Biz 강산
입력2022.10.08 14:15
수정2022.10.08 19:21

[대국민 연설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핵전쟁을 준비하기 시작했으며 세계는 위협에 당장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영국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과 관련해 "그들은 그들의 사회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시점에 그들은 그것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지만 의사소통은 시작했다"며 "그들은 핵무기를 사용할지 안 할지에 대해 (아직)알지 못하지만 그것을 언급하는 것조차도 위험하다고 나는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러시아의 위협은 '지구 전체에 대한 위험'이기 때문에 지금 바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우크라이나의 자포리자 원전을 점령함으로써 이미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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