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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우려 확산에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나스닥 3.8%↓

SBS Biz 강산
입력2022.10.08 09:25
수정2022.10.08 13:19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연합뉴스)]

9월 미국 노동부의 고용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04.86포인트(2.80%) 떨어진 3,639.6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420.91포인트(3.80%) 하락해 10,652.40에 거래를 마쳤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0.15포인트(2.11%) 하락한 29,296.7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오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관련 통계에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들의 구인건수는 1천10만 건으로 전월보다 10%가량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의 월평균 구인건수(720만 건)와 비교하면 아직도 300만 건 가까이 기업의 수요가 늘어난 상황입니다.

실제로 9월 실업률은 3.5%로 전월(3.7%)과 비교해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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