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뉴욕증시 연이틀 하락 마감…IMF "경기 침체" 경고음
SBS Biz 황인표
입력2022.10.07 06:58
수정2022.10.07 07:40
■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분석' - 진행 : 강산 / 출연 :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이번 주 내내 경제 지표 하나하나에 큰 변동 폭을 보이던 뉴욕증시가 연이틀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제 시선은 곧 발표될 9월 고용보고서로 가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OPEC플러스 감산 후폭풍에 IMF의 경기침체 경고음까지, 시장이 잔뜩 움츠러든 모습입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연준은 긴축 의지를 더 강하게 내비치고 있는데요. 하루하루 불확실성이 커지는 글로벌 경제 상황 꼼꼼히 짚어보겠습니다.
Q. FOMC 이후 연준 인사들의 잇단 매파 발언에 주가가 연일 하락하더니, 이번 주는 지표 하나에 울고 웃고 있는데요. 바닥이다, 아니다 더 깊은 바닥이 있을 거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뉴욕증시 어떻게 보시나요?
- 뉴욕증시, 긴축 우려 속 이틀 연속 하락 마감
- 다우, 전장 대비 1.15% 하락…나스닥 0.68%↓
-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9만 건…전망치 상회
- 예상보다 늘어난 실업…시장, 9월 고용보고서 시선
- 9월 비농업 신규 고용 27.5만 개·실업률 3.7% 전망
- 월가, '임금 상승 속도' 주목…임금 인플레 불안감
- IMF 총재,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또' 하향 조정 예고
- 이달 들어 2거래일 연속 오름세 후 2거래일 연속 하락
- 뉴욕증시, 주초 제조업 위축·고용 둔화 가능성에 급등
- "바닥 도달" vs "바닥은 아직" 의견 분분…증시 변동성↑
Q. 이번주는 고용지표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습니다. 8월 구인·이직보고서에 이어 ADP 민간부문 고용지표가 나왔고요. 오늘(7일) 밤에는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잇달아 발표된 고용지표가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어요. 내일(8일) 발표되는 고용보고서를 봐야 윤곽이 나오겠지만 수치에 따라 뉴욕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할 듯해요?
- 엇갈린 고용지표에 뉴욕증시 '오락가락'…민감한 시장
- 미국 9월 ADP 민간 고용 비농업 부문 20만 8천 명 증가
- 시장 예상 중앙치 20만 명 상회…미 경제 여전히 견고
- 뉴욕증시 단기 방향성, 미 9월 고용보고서 결과 '열쇠'
- 전문가 "투자자들 안도감 보이지만 연준 피벗 회의적"
- 투자자들, 9월 고용보고서 부진 기대…"긍정적일 수도"
- 지표 기다리는 시장 "너무 잘 나와도 안 나와도 걱정"
- 시장,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 기대
Q. 언론에서는 최근 시장 투자자들이 설탕에 굶주리다 막대사탕을 받게 된 아이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시장이 너무 예민하다는 겁니다. 게다가 나쁜 뉴스에 더욱 환호하는 지금 상황이 아주 정상적으로 보이진 않은데요. 경기 침체가 다가올수록 나쁜 뉴스는 그대로 나쁜 뉴스가 될 거라는 지적도 나왔어요?
- WSJ "시장, 설탕에 굶주리다 사탕 받은 아이 같아"
- 이번 주 초, 제조업 지수 예상치 하회…시장 '환호'
- 투자자, 연준 공격적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에 베팅
- 고용 감소 등 노동시장 약화 조짐…채권 금리 하락
- WSJ "단일 경제 지표, 가치 있는 영양분 거의 없어"
- '나쁜 뉴스'를 '좋은 뉴스'로 인식…"진실로 취급"
- 연준, 연일 경제지표 주시 강조…증시는 바로 반영
- '큰 변동성- 긴축 통화정책' 결합…위험 감수 의사↓
- 긴축으로 두려움 확대…"더 집중하고 민감하게 해"
- WSJ "시장 과민반응의 위험성도 인식해야 한다"
Q. 연준 고위관계자들은 FOMC 이후 줄곧 일관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가가 연준 목표치인 2%에 도달한다는 확신이 설 때까지 금리 인하는 없다라는 건데요. 유엔이 공개적으로 고강도 긴축에 경고 메시지를 냈지만 오히려 연준 인사들은 가장 중요한 건 미국 경제라며 더 단단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피벗 기대감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요?
- 미 인플레, 40년 만 최고…"내려오려면 시간 걸려"
- 제퍼슨 이사 "경제성장 둔화하며 고용수요도 줄어야"
- 연준 인사들 "금리 4.5%까지"…정책 완화 기대 '일축'
- 보스틱 총재 "통화정책 빠른 전환 지지하지 않아"
- 데일리 총재 "금리인하, 2024년까지 일어나지 않을 것"
- 유엔, 각국 중앙은행에 공격적 금리 인상 자제 요구
- 민간·공공 부채 수준 높은 신흥 경제국에 심각한 영향
- 연준, 추가 금리 인상 예고…빈곤국들 추가 피해 우려
- 금리인상 자제 촉구…연준 위원들 "美 경제 제일 중요"
- 긴축 지속 강력 의지…"추가 긴축 등 자체 대응해야"
Q.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만큼이나 우려되는 것은 국제유가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범으로 급등하던 유가가 최근 들어 전쟁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는데요. OPEC 플러스 정례회의에서 내달부터 하루 200만 배럴씩 감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올 연말에는 다시금 배럴 당 100달러를 돌파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전 세계 물가를 다시금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요?
- OPEC+, 다음 달부터 하루 200만 배럴 감산에 합의
- 코로나 이후 최대 감산 규모…예상 감산 상단 부합
- "경기침체 등 시장 불확실성↑"…유가 3주 내 최고치로
- 현재 생산 기준치 미달…실제 일 90만 배럴 수준 추산
- 미, 중간선거 앞두고 물가 부담…러는 전쟁자금 확보
- 美, OPEC+ 정례회의 전 '감산 검토' 반대 의견 전달
- 바이든, OPEC+ 감산에 "근시안적인 결정 실망" 비판
- 바이든, 다음 달 전략비축유 1,000만 배럴 추가 방출 지시
Q. 어제(6일) 국내 증시는 큰 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2250선을 돌파했다 마감 직전 소폭 하락했지만 약 1% 상승했고요. 코스닥은 700선을 탈환했습니다. 뉴욕증시 부진에도 국내증시가 급등한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모건스탠리의 긍정 전망도 한몫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어제 국내증시 어떻게 보셨나요?
- 코스피, 2,237.86 마감…외국인 매수세에 1.02%↑
- 장 중 한때 2,250선 돌파…마감 직전 상승 폭 소폭 축소
- 외국인 홀로 2,520억 순매수…개인·기관은 순매도
- 코스닥, 전장 比 3.02%↑…8거래일만 700선 회복
- 원·달러 환율, 1,402.4원 마감…전날보다 7.7원 하락
- 모건스탠리 "한국 주식 사라…내년 코스피 2,600"
- 모건스탠리, 한국·대만 투자의견 '비중 확대'로 상향
- 신흥국·아시아태평양, 1995년 이후 가장 긴 베어마켓
- 모건스탠리, 아시아태평양·신흥국 내 1위 '한국' 선정
Q. 어제는 장중 원·달러 환율이 오랜만에 1,400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긴 합니다만 최근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인데요. 한국은행에 따르면 환율을 방어하느라 외환보유액이 197억 달러가 줄었다고 합니다. 미국 연준이 고강도 긴축을 이어가는 이상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환율 안정을 고려하면 우리나라의 연말 적정 기준금리가 연 4.82~5.82%가 되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 9월 말 외환보유액 4,167억 7,000만 달러…196.6억 달러↓
- 8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 세계 8위 수준
- 원·달러 환율 1,500원대 전망…당분간 고환율 지속 전망
- 한은 "외환시장 쏠림 막기 위해 개입…보유액 충분 수준"
- 이례적 브리핑 나선 한은…"외환위기 표현 적절치 않아"
- 금융연, 환율 고려 시 올 말 적정금리 4.82~5.82% 제시
- 현재 기준금리 연 2.5%…다음 주 금통위 빅스텝 가능성
- 금융연 "명시적 금리 수준 제시 신뢰성 저해…유연해야"
Q. 한은도 다음 주 금통위를 앞두고 고민이 깊습니다. 여기저기서 한은 실기론에 빅스텝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을 무시할 순 없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도 5%대를 기록하면서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고물가인데다 물가 자극 요인들이 국내외로 가득하다는 점도 한은 입장에서는 부담인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 9월 소비자물가 5.6% 상승…두 달 연속 상승세 둔화
- 물가 상승세 둔화에도 고물가 여전…체감은 더 악화
- 전달대비 0.3% 상승…"상승세 꺾였다 보긴 어려워"
- 9월까지 누계 물가, 작년 比 5%↑…연 5% 돌파 전망
- 이창용, 소극적 금리 인상 기조에 일각 비판 목소리
- 미국발 금융시장 불안 확대…금통위 앞두고 깊은 고민
- 한미 금리 역전 장기화 우려…"시간 놓치고 불안 키워"
- 시장 일각 "11월 금통위, 자이언트스텝도 고려해야"
- 한은, 두 달째 연속 물가 둔화에도 '빅스텝' 만지작
- 한은 물가상황 점검회의 "5~6%대 물가 오름세 지속"
Q. 전 세계가 불확실성으로 가득합니다. 그만큼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져가는데요. 증시가 지표 하나에도 변동 폭을 키우고 있지만 투자자들도 지금 상황에서 연준의 정책 전환이 쉽지는 않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인지한 듯합니다. 어느 누구도 확신을 갖기 어려운 때인데요. 투자 포인트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불안감 고조…증시 '널뛰기'
- '일회성 요인'에도 '깜짝'…"며칠, 주간 변동성 살펴야"
- 시장, 단기간 내 연준 정책 전환 사실상 불가능 전망
- 데일리 총재 "우리의 결심이 굳다는 데 신뢰 가져야"
- 전문가들 "인플레 계속 하락하면 연준 움직일 수도"
- 미국 곧 3분기 실적 시즌 돌입…"하락 단초 우려도"
- 높은 물가에 금리 추가 인상 움직임…시장 향방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내내 경제 지표 하나하나에 큰 변동 폭을 보이던 뉴욕증시가 연이틀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제 시선은 곧 발표될 9월 고용보고서로 가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OPEC플러스 감산 후폭풍에 IMF의 경기침체 경고음까지, 시장이 잔뜩 움츠러든 모습입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연준은 긴축 의지를 더 강하게 내비치고 있는데요. 하루하루 불확실성이 커지는 글로벌 경제 상황 꼼꼼히 짚어보겠습니다.
Q. FOMC 이후 연준 인사들의 잇단 매파 발언에 주가가 연일 하락하더니, 이번 주는 지표 하나에 울고 웃고 있는데요. 바닥이다, 아니다 더 깊은 바닥이 있을 거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뉴욕증시 어떻게 보시나요?
- 뉴욕증시, 긴축 우려 속 이틀 연속 하락 마감
- 다우, 전장 대비 1.15% 하락…나스닥 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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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보다 늘어난 실업…시장, 9월 고용보고서 시선
- 9월 비농업 신규 고용 27.5만 개·실업률 3.7% 전망
- 월가, '임금 상승 속도' 주목…임금 인플레 불안감
- IMF 총재,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또' 하향 조정 예고
- 이달 들어 2거래일 연속 오름세 후 2거래일 연속 하락
- 뉴욕증시, 주초 제조업 위축·고용 둔화 가능성에 급등
- "바닥 도달" vs "바닥은 아직" 의견 분분…증시 변동성↑
Q. 이번주는 고용지표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습니다. 8월 구인·이직보고서에 이어 ADP 민간부문 고용지표가 나왔고요. 오늘(7일) 밤에는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잇달아 발표된 고용지표가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어요. 내일(8일) 발표되는 고용보고서를 봐야 윤곽이 나오겠지만 수치에 따라 뉴욕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할 듯해요?
- 엇갈린 고용지표에 뉴욕증시 '오락가락'…민감한 시장
- 미국 9월 ADP 민간 고용 비농업 부문 20만 8천 명 증가
- 시장 예상 중앙치 20만 명 상회…미 경제 여전히 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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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언론에서는 최근 시장 투자자들이 설탕에 굶주리다 막대사탕을 받게 된 아이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시장이 너무 예민하다는 겁니다. 게다가 나쁜 뉴스에 더욱 환호하는 지금 상황이 아주 정상적으로 보이진 않은데요. 경기 침체가 다가올수록 나쁜 뉴스는 그대로 나쁜 뉴스가 될 거라는 지적도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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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퍼슨 이사 "경제성장 둔화하며 고용수요도 줄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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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각국 중앙은행에 공격적 금리 인상 자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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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축 지속 강력 의지…"추가 긴축 등 자체 대응해야"
Q.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만큼이나 우려되는 것은 국제유가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범으로 급등하던 유가가 최근 들어 전쟁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는데요. OPEC 플러스 정례회의에서 내달부터 하루 200만 배럴씩 감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올 연말에는 다시금 배럴 당 100달러를 돌파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전 세계 물가를 다시금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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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제(6일) 국내 증시는 큰 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2250선을 돌파했다 마감 직전 소폭 하락했지만 약 1% 상승했고요. 코스닥은 700선을 탈환했습니다. 뉴욕증시 부진에도 국내증시가 급등한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모건스탠리의 긍정 전망도 한몫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어제 국내증시 어떻게 보셨나요?
- 코스피, 2,237.86 마감…외국인 매수세에 1.02%↑
- 장 중 한때 2,250선 돌파…마감 직전 상승 폭 소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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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은도 다음 주 금통위를 앞두고 고민이 깊습니다. 여기저기서 한은 실기론에 빅스텝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을 무시할 순 없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도 5%대를 기록하면서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고물가인데다 물가 자극 요인들이 국내외로 가득하다는 점도 한은 입장에서는 부담인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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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물가상황 점검회의 "5~6%대 물가 오름세 지속"
Q. 전 세계가 불확실성으로 가득합니다. 그만큼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져가는데요. 증시가 지표 하나에도 변동 폭을 키우고 있지만 투자자들도 지금 상황에서 연준의 정책 전환이 쉽지는 않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인지한 듯합니다. 어느 누구도 확신을 갖기 어려운 때인데요. 투자 포인트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불안감 고조…증시 '널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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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곧 3분기 실적 시즌 돌입…"하락 단초 우려도"
- 높은 물가에 금리 추가 인상 움직임…시장 향방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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