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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원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제외, 차별적·불공정"

SBS Biz 최지수
입력2022.10.07 06:52
수정2022.10.07 06:58

크리스토퍼 스미스 미국 하원의원(공화당·뉴저지)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상 보조금 지급에서 한국산 전기차가 제외된 것에 대해 "차별적이고 불공정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스미스 하원의원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북한 인권 주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북미산 전기차에 지급되는 7천500달러(약 1천만 원)의 보조금에 대해 "상당한 보조금"이라면서 "내가 미국산 전기차를 사면 보조금을 받는다고 할 때 어떤 차를 사겠느냐"고 반문한 뒤 "이 법은 잘못 만든 법(poor lawmaking)이고 수정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이 과정에서 자신이 법을 만들 때는 수차 공청회를 개최해 수정했다고 언급한 뒤 "이 법은 급히 처리됐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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