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 애플, 인도 생산제품 확대…'탈중국' 가속화
SBS Biz 임선우
입력2022.10.06 06:32
수정2022.10.06 08:40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임선우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애플, 인도 생산제품 확대"
지난주 애플이 인도에서 아이폰14를 생산한다고 공식 발표했죠.
애플이 이른바 '탈중국'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더 다양한 제품들이 인도에서 만들어질 것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닛케이 아시아는 애플이 최대협력업체인 폭스콘에 인도에서 에어팟과 비츠 헤드폰 일부를 생산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는데요.
베트남과 중국에서 에어팟을 만들고 있는 럭스쉐어정밀도 인도에서 에어팟 생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신문은 애플이 단순히 인도 시장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것이 아닌, 인도를 새로운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보고 행동에 나섰다고 분석했는데요.
인도 정부 역시 전자제품 공급망에 300억 달러, 우리돈 42조원을 들여 애플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 머스크 때문에 '좌불안석'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 인수를 다시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울상을 짓는 이들이 있습니다.
인수자금을 대주기로 한 은행들이 대표적인데요.
로이터통신은 440억 달러 규모의 트위터 인수에 자금을 제공하는 글로벌 은행들이 대규모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바클레이즈 등 대형 은행들로부터 총 125억 달러의 대출을 받을 계획인데요.
이들 은행은 인수금융을 통상 시장에서 재매각하는데, 로이터는 최근 각국이 기준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고, 경기후퇴 우려와 극심한 시장 변동성으로 시장이 얼어붙어 인수금융 재매각에는 '최악의 시기'를 맞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트위터 자산을 담보로 빌리는 고위험 자산인 레버리지론의 경우 65억 달러에 달하는데,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잠재적 손실 규모가 수억 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위터 직원들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인데요.
특히 정리해고에 대한 불안감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머스크가 지난 6월 트위터 직원들과 온라인 간담회에서 인원과 비용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말해 대규모 감원을 예고했기 때문인데요.
직원들은 각종 커뮤니티에 울음을 터뜨리는 밈을 올리고, "정리해고에 대비하라"는 글을 올리는 등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 테슬라, 초음파 센서 제거
테슬라가 이달부터 차량 초음파센서를 제거합니다.
자체 보조기능과 자율주행만으로 충분하다는 이유에서인데요.
향후 수개월간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모델3와 모델Y에서 센서를 빼고, 내년에는 프리미엄 라인인 모델S와 모델X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테슬라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급제동 문제로 집단소송을 당하는 등 기술력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와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는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센서를 빼도 기능에 큰 차이가 없고, 들어가는 반도체 수를 줄일 수 있어 공급망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한 반면, 한편에선 "자체 기술만으로 센서가 달린 차량만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경기침체의 골 깊지 않을 것"
주요 기업 CEO들이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세계 4대 컨설팅업체 KPMG가 1천300명의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대다수가 경기침체의 골이 깊지 않고, 기간 역시 짧을 것이라고 답했는데요.
특히 앞으로 3년간 세계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단기 충격을 잘 버텨내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CEO들이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는데요.
전세계 CEO들 86%가 내년에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했는데, 아태지역 CEO들은 63%만 침체를 예상했습니다.
한편 고용시장에는 찬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은 앞으로 3년간 고용을 늘리지 않을 계획이고,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직원 수를 줄이겠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글로벌 비즈입니다.
◇ "애플, 인도 생산제품 확대"
지난주 애플이 인도에서 아이폰14를 생산한다고 공식 발표했죠.
애플이 이른바 '탈중국'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더 다양한 제품들이 인도에서 만들어질 것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닛케이 아시아는 애플이 최대협력업체인 폭스콘에 인도에서 에어팟과 비츠 헤드폰 일부를 생산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는데요.
베트남과 중국에서 에어팟을 만들고 있는 럭스쉐어정밀도 인도에서 에어팟 생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신문은 애플이 단순히 인도 시장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것이 아닌, 인도를 새로운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보고 행동에 나섰다고 분석했는데요.
인도 정부 역시 전자제품 공급망에 300억 달러, 우리돈 42조원을 들여 애플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 머스크 때문에 '좌불안석'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 인수를 다시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울상을 짓는 이들이 있습니다.
인수자금을 대주기로 한 은행들이 대표적인데요.
로이터통신은 440억 달러 규모의 트위터 인수에 자금을 제공하는 글로벌 은행들이 대규모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바클레이즈 등 대형 은행들로부터 총 125억 달러의 대출을 받을 계획인데요.
이들 은행은 인수금융을 통상 시장에서 재매각하는데, 로이터는 최근 각국이 기준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고, 경기후퇴 우려와 극심한 시장 변동성으로 시장이 얼어붙어 인수금융 재매각에는 '최악의 시기'를 맞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트위터 자산을 담보로 빌리는 고위험 자산인 레버리지론의 경우 65억 달러에 달하는데,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잠재적 손실 규모가 수억 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위터 직원들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인데요.
특히 정리해고에 대한 불안감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머스크가 지난 6월 트위터 직원들과 온라인 간담회에서 인원과 비용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말해 대규모 감원을 예고했기 때문인데요.
직원들은 각종 커뮤니티에 울음을 터뜨리는 밈을 올리고, "정리해고에 대비하라"는 글을 올리는 등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 테슬라, 초음파 센서 제거
테슬라가 이달부터 차량 초음파센서를 제거합니다.
자체 보조기능과 자율주행만으로 충분하다는 이유에서인데요.
향후 수개월간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모델3와 모델Y에서 센서를 빼고, 내년에는 프리미엄 라인인 모델S와 모델X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테슬라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급제동 문제로 집단소송을 당하는 등 기술력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와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는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센서를 빼도 기능에 큰 차이가 없고, 들어가는 반도체 수를 줄일 수 있어 공급망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한 반면, 한편에선 "자체 기술만으로 센서가 달린 차량만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경기침체의 골 깊지 않을 것"
주요 기업 CEO들이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세계 4대 컨설팅업체 KPMG가 1천300명의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대다수가 경기침체의 골이 깊지 않고, 기간 역시 짧을 것이라고 답했는데요.
특히 앞으로 3년간 세계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단기 충격을 잘 버텨내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CEO들이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는데요.
전세계 CEO들 86%가 내년에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했는데, 아태지역 CEO들은 63%만 침체를 예상했습니다.
한편 고용시장에는 찬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은 앞으로 3년간 고용을 늘리지 않을 계획이고,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직원 수를 줄이겠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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