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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촌스럽지 않아요'...롯데 정준호, 마케팅 직원들 극찬 이유

SBS Biz 박규준
입력2022.10.05 14:25
수정2022.10.05 15:05


업계 1위 롯데백화점이 '촌스럽다', '올드하다'는 기존 이미지 탈피를 위해 고군분투 중입니다. 정준호 대표는 최근 자사가 추진한 골프, 마라톤, 전시회 등 소위 '엣지'있는 행사들이 성공리에 끝났다고 자평했습니다.

오늘(5일) 업계에 따르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지난 3일 사내 게시판에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 for Re-branding'이란 글(사진)을 올리며, 최근 롯데백화점이 추진한 3가지 대형행사가 성공리에 끝났다고 언급했습니다. 

정 대표가 말한 3가지 행사는 'GQ golf', 'Style run', '행복작당'입니다. 정 대표는 "GQ golf와 협력한 'Young VIP golf 초대' 행사는 참석한 지인들로부터 축하문자를 여러 개 받을 만큼 성공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행사는 지난 29~30일 남성 패션 잡지 'GQ KOREA'가 처음로 개최한 골프행사입니다.

2일 열린 'Style run'(스타일런) 마라톤 대회 관련해선 "20~30세대 중심의 5000명 이상이 참석해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까지 대박에 이어 인스타에 난리가 났다"고 전했습니다. 

스타일런은 롯데백화점이 서울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와 함께 기획한 마라톤 행사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 타워에서 올림픽 공원까지가 이동거리입니다.

이어 정 대표는 "저도 다녀온 행복작당은 롯데백화점의 세련된 변화를 보여주는 멋진 행사"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9일부터 지난 4일에는 북촌 한옥 마을 일대에서 전시 ‘행복작당’과 협업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을 선보이는 행사를 했습니다.

정 대표는 "3개의 대형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마케팅 부문, 라이프스타일 부문 모든 분들께 감사와 칭찬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신세계그룹 출신인 정 대표는 올해 롯데백화점 수장을 맡으면서 실적도 실적이지만, 이미지 개선에도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이 소위 MZ세대를 공략하면서 기존 고루함의 이미지를 벗고 젊고, 활력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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