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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카드는?"…카카오페이 '카드 추천 서비스' 개시

SBS Biz 류정현
입력2022.10.05 14:17
수정2022.10.05 14:25

[카카오페이가 소비자의 금융·비금융 정보를 활용한 카드 추천 서비스를 개시했다. (자료: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소비자 특성에 맞춰 카드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신용평가사 정보와 마이데이터, 그리고 카카오페이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카드 추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카카오페이 고객은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앱에서 자신의 금융생활과 소비패턴에 맞는 카드를 추천받아 비교한 뒤 카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11개 카드사와 제휴해 약 100종의 카드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취급 카드를 약 150종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카드 추천 서비스에는 사용자의 신용점수를 근거로 신용카드 발급 가능성을 4단계(매우 높음·높음·보통·낮음)로 구분해 알려주는 '발급 가능성 사전조회' 기능도 담겼습니다. 조회 결과 '낮음'을 제외한 나머지 단계는 모두 발급 가능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카카오페이는 해당 서비스에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입니다. 예·적금, 증권계좌 정보 등 마이데이터에 연결된 금융자산정보를 카드사로 넘기고 카드사가 발급 심사를 할 때 소득 산정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는 프로세스도 검토 중입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좀 더 편리한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카드 추천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카카오페이에서만 발급할 수 있고 카카오페이 서비스와 연계된 단독 판매 상품을 다양화해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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