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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로 명칭 변경…유료 멤버십도 도입

SBS Biz 전서인
입력2022.10.04 14:48
수정2022.10.04 15:38


이마트가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의 명칭을 바꾸고 유료 멤버십을 도입하는 등 전면 개편합니다. 

이마트는 오늘(4일) 트레이더스 혁신 방향을 발표하며 명칭을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으로 바꾼다고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도매·대량을 의미하는 홀세일을 브랜드명에 넣어 대형마트인 이마트와는 전혀 다른 창고형 할인점 본연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유료 멤버십 제도가 도입됩니다. 트레이더스 클럽 멤버십은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등급으로 나뉘고 사업자 고객을 위한 스탠다드 비즈와 프리미엄 비즈 등급도 신설됩니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구매 금액별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티알 캐시'(TR CASH)를 적립해 주고, 매달 인기 상품을 회원가에 제공합니다. 

프리미엄 회원에게는 신세계그룹의 오프라인 채널과 연계한 혜택을 추가로 주고, 회원제에 만족하지 못하면 연회비를 100% 돌려주는 보증제도 실시합니다. 

유료 멤버십은 내년 1월 정식 론칭하고 올해 말까지는 얼리버드 가입을 진행합니다. 

또 트레이더스를 상징하는 '빅 웨이브 아이템'(BIG WAVE ITEM)을 출시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해서 계발해나갈 계획입니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경기 불황, 고물가의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확실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총체적 혁신을 단행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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