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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재무장관 "감세안 추진 안한다"…금융시장 혼란에 철회

SBS Biz 정광윤
입력2022.10.03 15:54
수정2022.10.03 16:24


영국 리즈 트러스 신임 내각이 파운드화 급락 등 금융시장 혼란을 초래한 대규모 감세안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현지시간 3일 보도했습니다.

쿼지 콰텡 영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우리는 (소득세) 45% 세율 폐지안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며 "우리는 (현 상황을) 이해했고, 경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업 지원과 저소득층 세부담 감면 등 우리의 성장 계획은 더 번영하는 경제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이었다"면서도 "45% 세율 폐지안으로 인해 영국이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우리의 임무가 산만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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