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플로리다·푸에르토리코 방문 예정…허리케인 피해 점검
SBS Biz 박연신
입력2022.10.02 15:54
수정2022.10.02 20:41
[9월 21일(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 남부 살리나스에서 주민이 중장비를 동원해 허리케인 '피오나' 강풍에 쓰러진 나무를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국제청소년연합 푸에르토리코지부 제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허리케인으로 피해가 발생한 플로리다와 자치령 푸에르토리코를 방문해 피해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이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 질 여사가 오는 3일 허리케인 '피오나'(Fiona)로 큰 피해를 본 푸에르토리코를 방문하고, 이어 5일에는 '이언'(Ian)이 강타해 수십 명이 숨진 플로리다주를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열흘 간격으로 두 지역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과 관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한편 플로리다주 당국은 허리케인 이언으로 인한 사망자가 기존 25명에서 4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 상륙한 허리케인 중 사상 최고 풍속 중 하나로 꼽히는 이언은, 플로리다주의 인명피해 외에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4명, 쿠바에서 3명의 희생자를 내는 등 카리브해 지역과 미국에서 큰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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