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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근로기준법 위반 '심각'…국감서 논의 예정

SBS Biz 박연신
입력2022.10.02 10:18
수정2022.10.02 10:43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의 근로기준법 위반 신고가 3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2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니콘 기업 17곳의 지난해부터 지난 8월까지 20개월 동안 근로기준법 위반 신고 현황에 따르면 컬리가 35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인 비상장 벤처기업을 뜻합니다.

이 중 야놀자는 4건, 옐로모바일은 1건, 지피클럽은 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나머지 13개 유니콘 기업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 위반 신고가 아예 없었습니다.

컬리의 근로기준법 위반 신고 내용을 살펴보면 직장 내 괴롭힘이 13건으로 가장 많고 임금·퇴직금 미지급 8건, 해고 예고하지 않음 5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블랙리스트 작성 건과 근로자에게 근로 계약서를 주지 않은 건에 대해서는 노동부가 조사를 마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입니다.

노 의원은 "신고 내용에 따르면 컬리는 전형적인 악질 고용주의 행태를 띠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며 "컬리의 부도덕한 노동관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심도 있게 다루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동부에 대한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는 오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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