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유저들, 엔씨 소송 "유튜버 광고료 지급에 손해"
SBS Biz 박규준
입력2022.10.01 14:23
수정2022.10.01 14:26
[리니지2M 이용자들 "유튜버 프로모션으로 피해" 엔씨에 손배소 (유튜버 '추노TV' 제공=연합뉴스)]
엔씨소프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 이용자들이 "게임사 측의 특정 유튜버 프로모션(광고료 지급)으로 피해를 봤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리니지2M 이용자 381명은 어제(30일) 엔씨소프트를 상대로 1인당 10만 원씩, 총 3810만 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부산지법에 냈다고 밝혔습니다.
소송을 낸 게이머들은 엔씨소프트가 특정 유튜버에게 방송 송출을 대가로 광고료를 지급한 것이 신의성실의 원칙 위반이며, 게임 세계에 개입하지 않고 중립성을 지킬 주의 의무를 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원고인 리니지2M 게이머들이 엔씨소프트의 행위로 재산적,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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