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영국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낮춰
SBS Biz 박규준
입력2022.10.01 10:20
수정2022.10.01 10:24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30일(현지시간) 영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S&P는 이날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AA'로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은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습니다.
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내려가면 통상 국가 신용등급 하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생깁니다.
영국 정부가 지난주 내놓은 감세 정책의 여파로 국가채무 증가 우려가 커지며 파운드화 가치가 한때 사상 최저로 떨어지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친 데 따른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S&P는 "영국의 경제적 여건이 악화하면서 경제성장률이 떨어지거나, 시장 원리나 긴축 정책으로 정부의 차입 비용이 예상보다 증가하는 등 추가적인 위험 요인에 따라 재정 전망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국이 다가오는 분기에 기술적 경기침체를 겪게 될 수 있고, 2023년에는 국내총생산(GDP)이 0.5%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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