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美마이크론 히로시마 공장에 '최대 4600억원' 통큰 지원
SBS Biz 오수영
입력2022.09.30 18:31
수정2022.09.30 18:36
[마이크론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정부가 미국의 반도체 대기업인 마이크론이 히로시마현에 건설하는 반도체 공장에 최대 464억엔, 우리 돈으로 약 46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마이크론은 히로시마 공장에 약 1394억엔, 한화로 약 1조38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제조 설비를 새로 건설하고, 이르면 내년 말부터 D램 최신형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오늘(30일)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자국 안에서의 반도체 생산을 늘리기 위해서 6천억엔, 우리 돈으로는 약 6조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한 바 있습니다.
이 기금으로 첨단 반도체 생산 시설을 조성하는 데 비용을 지원해왔고, 이번 결정도 이 정책의 일환입니다.
이 기금을 통한 생산 증대 지원 결정은 대만 TSMC의 구마모토현 공장과 일본 키옥시아의 미에현 공장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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