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모빌리티 미래 리포트 3] 건설사도 '하늘길' 연다…새 먹거리 UAM 사업 박차
SBS Biz 서주연
입력2022.09.30 17:49
수정2022.09.30 18:39
[앵커]
건설사들이 도심항공교통 UAM 사업 진출에 속속 나서고 있습니다.
상용화에 반드시 필요한 정거장 즉 버티포트 구축을 도맡아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단순 시공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서주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우건설은 중소기업들과 함께 도심항공교통 컨소시엄을 꾸렸습니다.
항공기체를 만드는 방산기업이나 관제시스템을 담당하는 통신사가 아닌 건설사가 주축이 된 첫 사례입니다.
대우건설과 손잡은 아스트로엑스의 기체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실증사업에 바로 투입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이상민 / 대우건설 신사업개발담당 :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중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기체를 도입해 도심과 지역거점 간 운항이 가능한 RAM(지역 간 항공교통) 사업까지 영위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도심항공교통 첫 사업으로 서울 남산 밀레니엄 힐튼 호텔 부지에 UAM 버티포트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과 남산을 잇는 미래형 도심을 구현한다는 목표로 현대차 KT 등과 함께 손잡았습니다.
[선승한 / 현대건설 책임매니저 : UAM 버티포트 및 기타 제반 시설 설계 시공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그룹사인 현대자동차와 함께 육상 교통수단과 공중 교통수단의 모빌리티 허브 컨셉 개발에 힘쓸 예정입니다.]
GS건설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UAM 상용화 사업에 참여합니다.
또 정부 실증사업에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함께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재형 / GS건설 책임연구원 : 도심 공항 역시도 가능하면 친환경 컨셉의 건축물이어야 되고, 그런 의미에서 GS건설은 다양한 건축 인프라 사업에서 친환경적인 사업들을 진행해오고 있어 큰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롯데그룹이 보유한 유통,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차별화된 버티포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화건설도 한화시스템,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UAM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도심항공교통 UAM의 수직이착륙장인 버티포트의 설계 시공 운영 등 새로운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건설사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건설사들이 도심항공교통 UAM 사업 진출에 속속 나서고 있습니다.
상용화에 반드시 필요한 정거장 즉 버티포트 구축을 도맡아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단순 시공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서주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우건설은 중소기업들과 함께 도심항공교통 컨소시엄을 꾸렸습니다.
항공기체를 만드는 방산기업이나 관제시스템을 담당하는 통신사가 아닌 건설사가 주축이 된 첫 사례입니다.
대우건설과 손잡은 아스트로엑스의 기체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실증사업에 바로 투입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이상민 / 대우건설 신사업개발담당 :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중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기체를 도입해 도심과 지역거점 간 운항이 가능한 RAM(지역 간 항공교통) 사업까지 영위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도심항공교통 첫 사업으로 서울 남산 밀레니엄 힐튼 호텔 부지에 UAM 버티포트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과 남산을 잇는 미래형 도심을 구현한다는 목표로 현대차 KT 등과 함께 손잡았습니다.
[선승한 / 현대건설 책임매니저 : UAM 버티포트 및 기타 제반 시설 설계 시공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그룹사인 현대자동차와 함께 육상 교통수단과 공중 교통수단의 모빌리티 허브 컨셉 개발에 힘쓸 예정입니다.]
GS건설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UAM 상용화 사업에 참여합니다.
또 정부 실증사업에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함께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재형 / GS건설 책임연구원 : 도심 공항 역시도 가능하면 친환경 컨셉의 건축물이어야 되고, 그런 의미에서 GS건설은 다양한 건축 인프라 사업에서 친환경적인 사업들을 진행해오고 있어 큰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롯데그룹이 보유한 유통,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차별화된 버티포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화건설도 한화시스템,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UAM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도심항공교통 UAM의 수직이착륙장인 버티포트의 설계 시공 운영 등 새로운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건설사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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