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28번이나 신저가 기록해도… 동학개미는 '삼성전자 외사랑'
SBS Biz
입력2022.09.30 07:00
수정2022.09.30 07:33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은마아파트 20억원대 깨졌다… 상계동 9억은 1년 만에 7억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일주일 전보다 0.19% 하락해, 주간 단위 기준으로 9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주택 매수 수요 감소에 따른 ‘거래 절벽’이 이어지면서 하락 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서울 25개 구가 일제히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강북 지역에서는 노원구, 도봉구, 강남 3구에선 송파구의 낙폭이 컸습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 아파트 전용 76㎡는 최근 19억 9,000만 원에 거래돼 1년 10개월 만에 20억 원대가 깨졌고요.
노원구 상계동 주공6단지 전용면적 58㎡도 지난해 기록한 최고가보다 2억 원 낮은 7억 원대에 거래됐습니다.
◇ 동학개미 '삼성전자 외사랑'… 2주간 9251억원 사들였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최근 2주간 코스피 지수가 10% 급락하는 동안 동학개미들은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9,251억 원 순매수했는데요.
동학개미들이 "그래도 믿을 건 삼성전자라며 이번을 저가 매수 기회"라고 생각하고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올해 들어 삼성전자 주가는 28번이나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종목은 찾아볼 수 없는데요.
기관투자자들은 삼성SDI, 고려아연, 에코프로비엠 등 주로 2차 전지 종목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결정한 한화그룹 계열사와 배당주로 향했습니다.
◇ 달러 귀한데, 정부 여행수지 '나몰라라'
매일경제 보겠습니다.
코로나19 완화로 최근 해외로 향하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경상수지 적자 전환이 빨라질 수 있다는 기사입니다.
일본이 다음 달 11일부터 무비자 입국 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개인 여행까지 허용하자 일본으로 가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폭증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티몬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주요 도시의 항공권 예약 상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무려 73배 늘어났는데요.
일본여행 예약이 폭증하면서 경상수지의 한 축을 이루는 여행수지는 적자 폭이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미 올 들어 7월까지 여행수지는 42억 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상황인데요.
한국 경제를 사실상 지탱하고 있는 경상수지마저 적자가 누적될 경우 국가 신인도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자식에 기대지 않고 생활비 마련" 10년새 52%→65%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자식이 부양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줄면서 노후를 스스로 준비하고 있다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늘어났다는 기사입니다.
올해 65세 이상 인구는 901만 8,000명으로 사상 처음 9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후를 준비한다”고 답한 고령층은 56.7%로 10년 전보다 16.6%포인트 늘었습니다.
노후 준비 방법으로는 국민연금이나 예·적금 등을 들었습니다.
“자녀에게 의탁하겠다”는 고령층은 29%였는데 10년 전보다 10%포인트 가까이 줄었습니다.
당장의 생활비도 자식에게 기대지 않고 직접 번다는 고령층이 65%에 달했는데요.
올해 경제활동인구 조사에 따르면, 고령층 가운데 54.7%가 취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배달비 아끼려 음식 함께 시켜먹어요"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최근 배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배달 공구’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배달 공구를 하면 한 장소로 배달받고 배달비를 분담하게 되는데, 고객은 배달비를 아끼고 매장은 한 번에 많은 주문을 받을 수 있어 윈윈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배달 공구 수요가 늘어나자 당근마켓은 7월 공동구매 전용 게시판인 ‘같이 사요’를 오픈했고요.
쿠팡이츠는 지난달 말부터 ‘친구 모아 함께 주문’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배달업계도 최근 코로나 특수가 끝난 데다 배달비 부담으로 이용자가 감소하자 '묶음 배송' 서비스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은마아파트 20억원대 깨졌다… 상계동 9억은 1년 만에 7억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일주일 전보다 0.19% 하락해, 주간 단위 기준으로 9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주택 매수 수요 감소에 따른 ‘거래 절벽’이 이어지면서 하락 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서울 25개 구가 일제히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강북 지역에서는 노원구, 도봉구, 강남 3구에선 송파구의 낙폭이 컸습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 아파트 전용 76㎡는 최근 19억 9,000만 원에 거래돼 1년 10개월 만에 20억 원대가 깨졌고요.
노원구 상계동 주공6단지 전용면적 58㎡도 지난해 기록한 최고가보다 2억 원 낮은 7억 원대에 거래됐습니다.
◇ 동학개미 '삼성전자 외사랑'… 2주간 9251억원 사들였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최근 2주간 코스피 지수가 10% 급락하는 동안 동학개미들은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9,251억 원 순매수했는데요.
동학개미들이 "그래도 믿을 건 삼성전자라며 이번을 저가 매수 기회"라고 생각하고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올해 들어 삼성전자 주가는 28번이나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종목은 찾아볼 수 없는데요.
기관투자자들은 삼성SDI, 고려아연, 에코프로비엠 등 주로 2차 전지 종목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결정한 한화그룹 계열사와 배당주로 향했습니다.
◇ 달러 귀한데, 정부 여행수지 '나몰라라'
매일경제 보겠습니다.
코로나19 완화로 최근 해외로 향하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경상수지 적자 전환이 빨라질 수 있다는 기사입니다.
일본이 다음 달 11일부터 무비자 입국 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개인 여행까지 허용하자 일본으로 가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폭증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티몬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주요 도시의 항공권 예약 상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무려 73배 늘어났는데요.
일본여행 예약이 폭증하면서 경상수지의 한 축을 이루는 여행수지는 적자 폭이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미 올 들어 7월까지 여행수지는 42억 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상황인데요.
한국 경제를 사실상 지탱하고 있는 경상수지마저 적자가 누적될 경우 국가 신인도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자식에 기대지 않고 생활비 마련" 10년새 52%→65%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자식이 부양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줄면서 노후를 스스로 준비하고 있다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늘어났다는 기사입니다.
올해 65세 이상 인구는 901만 8,000명으로 사상 처음 9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후를 준비한다”고 답한 고령층은 56.7%로 10년 전보다 16.6%포인트 늘었습니다.
노후 준비 방법으로는 국민연금이나 예·적금 등을 들었습니다.
“자녀에게 의탁하겠다”는 고령층은 29%였는데 10년 전보다 10%포인트 가까이 줄었습니다.
당장의 생활비도 자식에게 기대지 않고 직접 번다는 고령층이 65%에 달했는데요.
올해 경제활동인구 조사에 따르면, 고령층 가운데 54.7%가 취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배달비 아끼려 음식 함께 시켜먹어요"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최근 배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배달 공구’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배달 공구를 하면 한 장소로 배달받고 배달비를 분담하게 되는데, 고객은 배달비를 아끼고 매장은 한 번에 많은 주문을 받을 수 있어 윈윈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배달 공구 수요가 늘어나자 당근마켓은 7월 공동구매 전용 게시판인 ‘같이 사요’를 오픈했고요.
쿠팡이츠는 지난달 말부터 ‘친구 모아 함께 주문’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배달업계도 최근 코로나 특수가 끝난 데다 배달비 부담으로 이용자가 감소하자 '묶음 배송' 서비스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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