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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서 나온 아프리카돼지열병, 재검사 '음성'…"실험장비 오염"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9.29 14:42
수정2022.09.29 14:45

[평택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재검사 결과 음성 (사진=연합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8일 경기 평택시에 있는 돼지농장에서 ASF가 확인됐지만 재검사 결과 오늘(29일)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이 농장에서 ASF 의심 사례가 신고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 검사한 결과 ASF 양성으로 판정했는 데 실험 장비 오염 등이 의심돼 재검사한 결과 이날 오후에 판정 결과를 번복하고 음성으로 확정했습니다.

에 따라 중수본은 이날 오전 4시부터 내달 1일 오전 4시까지 충북, 충남, 대전, 세종의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발령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이날 오후 1시부터 해제했습니다.

다만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와 인천에 대해 발령한 일시이동중지명령은 유지됩니다.

앞서 전날 경기도 김포와 파주의 양돈농가에서 잇따라 ASF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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