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인구 900만 명 첫 돌파…절반 이상 "더 일하고 싶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2.09.29 12:33
수정2022.09.29 14:39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처음으로 900만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2년 고령자 통계를 29일 발표했습니다. 올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01만 8천 명이어서 사상 처음으로 9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전체 인구 중 17.5%가 고령자라는 의미입니다.
통계청은 3년 뒤인 2025년에 고령인구 비중이 20.6%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519만 5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24.1%입니다. 고령자 가구의 ⅓을 넘는 187만 5천 가구가 1인 가구입니다.
[2022 고령자 통계 (통계청 제공=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황혼 이혼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체 이혼 건수는 전년 대비 4.5% 감소했지만 65세 이상 남자와 여자의 이혼은 각각 13.4%, 17.5% 증가했습니다. 재혼 역시 전체 연령층에선 감소했지만 65세 이상에선 증가세가 감지됐습니다.
지난 10년간 가족이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견해는 38.3%에서 27.3%로 감소했고, 가족과 정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37.8%에서 49.9%로 높아졌습니다. 본인·배우자가 직접 생활비를 마련하는 고령자 비중은 65.0%였습니다. 이 때문에 65~79세 고령자 54.7%가 취업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취업을 원하는 사유는 생활비에 보탠다는 응답이 53.3%로 가장 많았습니다.
노후를 준비하는 고령자는 56.7%였고 43.3%는 준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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