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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사업권 획득…12월부터 운영

SBS Biz 전서인
입력2022.09.29 11:14
수정2022.09.29 11:14

롯데면세점이 국내 LCC 사업자인 제주항공의 기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어제(28일) 계약 체결식에 김주남 롯데면세점 한국사업본부장과 고경표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이 양사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2월 1일부터 7년 간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위탁운영을 시작합니다.

롯데면세점은 한정판 위스키 등 독점 상품을 기내면세점에 공급하는 등 위스키와 와인 등 주류 브랜드를 대폭 강화할 예정입니다. 화장품과 담배, 액세서리 그리고 건강식품 등 다채로운 카테고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사업을 통해 연평균 160억 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 FSC, 대형항공사의 기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내국인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점에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하여 고객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롯데면세점은 성공적인 기내면세점 운영을 통해 양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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