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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IPO 공모가 책정...최상단 82.50 유로

SBS Biz 임선우
입력2022.09.29 06:54
수정2022.09.29 10:03

유럽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폭스바겐의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공모가가 확정됐습니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포르쉐의 목표금액 최상단인 82.50유로(약11만4천원)로 책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포르쉐의 상장 뒤 시가총액은 752억 유로(약104조원) 규모로 예상돼, 지난 1997년 유럽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도이체텔레콤의 130억 유로를 가볍게 제치게 됩니다.

전체 주식수는 포르쉐의 상징적 모델인 '911 카레라'를 기념하기 위해 총 9억 1천100만 주로 발행됩니다. 표결권이 없는 우선주 12.5%, 약 1억1400만 주를 공모주 방식으로 매각하고, 현지시간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거래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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