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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젠 "알츠하이머 신약 임상 효과 입증"...주가 40% 가까이 폭등

SBS Biz 임선우
입력2022.09.29 06:52
수정2022.09.29 07:21

바이오젠이 개발한 새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인정받으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오젠은 최근 1천7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새 치료 후보물질인 '레카네맙'이 주요 효능평가 기준을 충족해 증상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감소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소식에 바이오젠의 주가는 39.85% 폭등했습니다.

앞서 큰 기대를 받았던 신약 '에두헬름'이 유럽에서 승인을 받지 못해 주춤하던 바이오젠 입장에서는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내년 1월, 바이오젠의 신약 승인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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