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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2026년까지 블루수소 연 4만 톤 생산…2천억 원 투자

SBS Biz 김완진
입력2022.09.28 11:42
수정2022.09.28 11:50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대 수소 생산·판매 전문 기업 '어프로티움'과 손 잡고 연간 4만 톤의 청정수소를 생산합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늘(28일) 포스코건설, 어프로티움과 '청정수소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어프로티움은 국내 최대 수소 전문기업이자 액화이산화탄소 생산·판매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산업용 수소의 약 40%를 공급합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블루수소(화석연료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활용하는 것)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먼저 수도권에서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반의 블루수소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2026년까지 천연가스 개질 및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 설치에 2천억원 이상을 투자합니다. 이를 통해 연간 4만 톤의 수소를 생산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전량 회수해 반도체 공정가스나 드라이아이스 등 산업용 원료로 활용합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수소를 만드는 원료인 천연가스를 조달하고, 생산된 청정수소의 생산·판매를 맡을 예정입니다. 국내 발전사와의 협력을 통해 수소 혼소(혼합연소) 발전 기술을 도입해 연간 950GWh 이상의 청정 전력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포스코건설은 청정수소 생산설비의 설계와 엔지니어링을, 어프로티움은 수소 생산설비 운영·관리 기술 지원과 포집한 이산화탄소의 액화·판매를 맡게 됩니다.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추진단장은 "이번 사업 협력은 CCU를 활용한 국내 청정수소 생산의 시금석이자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에 수소를 혼합 원료로 사용하는 국내 첫 수소 혼소 발전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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