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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한시 지원 연장"…코로나 병상 1,477개 해제

SBS Biz 문세영
입력2022.09.28 08:32
수정2022.09.28 10:19


코로나19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병상 가동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정부가 코로나19 지정 병상을 순차적으로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복지부 2차관)은 오늘(28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유행이 잦아들고 있는 만큼 지정 병상도 단계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7,400여 개 코로나19 지정 병상 중 사용 중인 병상은 1486개로, 가동률은 20%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정부는 이번 겨울 또 한 번의 재유행이 찾아올 것이라는 예측도 있는 만큼,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지원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당일 확진돼 진료까지 받는 경우 전국 1만 개 원스톱 진료 기관에 대한 통합진료료, 의료상담센터를 통한 재택 전화상담관리료, 일반병상 자율입원 통합격리관리료를 11월 말까지 두 달간 연장 적용합니다.

또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정책 수가도 연장 적용하고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료는 11월 30일까지, 노인 요양시설 기동전담반 방문 진료는 연말까지 연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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