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객 잡아라"…손보사, 강화된 '해외여행 보험' 출시
SBS Biz 이한승
입력2022.09.27 11:08
수정2022.09.27 11:08
[AXA손해보험이 글로벌 여행·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고 함께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 상품을 출시했다.(자료 : AXA손해보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폐지되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보험사도 기존 해외여행 보험을 재정비한 상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오늘(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XA손해보험은 지난 8일,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과 함께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이 상품은 해외의료비 질병 담보를 통해 해외여행 중 코로나19를 포함한 질병으로 현지 의료기관에서 통원·입원·조제 치료를 받은 경우 보장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이 외에도 ▲해외여행 중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상해 치료비 ▲배상책임 ▲휴대품 손해 ▲중대사고구조송환비용 ▲항공기 및 수화물 지연 보상 등 해외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 상황에 대한 보상도 제공합니다.
또 해외여행 중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한국어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24시간 우리말 지원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이 상품은 보장 범위에 따라 기본형, 표준형, 고급형 3가지로 구성되며, 가족이나 친구 등 동행자의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최대 10명까지 동시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고객이라면 외국인이라도 동일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하나손해보험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해 해외여행 중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격리 비용을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최근 출시했습니다. 해외여행 중 코로나19 증상(발열, 몸살 등)이 발현돼 여행 기간을 초과해 해외에 체류하게 되는 경우 또는 해외국가로부터 의무격리통지를 받고 격리되는 경우에 격리생활비용(숙박비, 식비)을 최대 10일간 보장하는 특약을 탑재했습니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지난 7월, 일부 국가에서 입국 시 코로나19 치료비를 보장하는 여행자보험을 필수 요건으로 요청하는 상황을 고려해 한층 보장을 강화한 'KB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코로나19를 포함한 질병으로 해외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이 때 발생하는 의료비의 보장 금액을 기존 3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본과 표준, 고급형 등 원하는 보장플랜을 선택해 출발 1시간 전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여행 출발 전 취소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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